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생명에 대한 불안이나 신체적인 손상 등 정신적인 충격을 수반하여 사고를 겪은 후에 심적으로 외상을 받아, 나타나는 정신적인 질환이다. 충격 후에 외상성 스트레스장애, 스트레스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외상 후 증후군, 외상 후 스트레스라고 한다.
주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에서 벗어난 사건들이다. 화재, 천재지변, 신체적 폭행, 전쟁, 강간, 고문, 성폭행, 소아 학대, 인질, 비행기, 자동차, 선박, 기차 등에 의한 사고. 대형사고 등을 겪으면, 그 후에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충격 후에 갑자기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이나 수년이 지나서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해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진단한 후, 증상이 한 달 안에 일어났고, 지속 시간이 3개월 미만일 때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진단 기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기준(DSM-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개인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외상 적인 상황에 노출되어있다.
실제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들이나 죽음, 혹은 심각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이 신체적으로 온전함에 대한 위협을 목격하거나 경험, 직접 직면했다.
개인의 반응이 강한 무력감, 두려움, 공포를 느끼고 있다.
○ 외상 적인 사건을 계속 다시 경험하는 것.
영상이나 사고들 혹은 지각을 포함하여 사건에 대해서 계속 반복하고 침습적인 고통을 회상하는 것
그 사건에 대해서 반복하는 악몽을 꾸는 것
외상 적인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거나, 그런 느낌 (경험이 되살아나는 착각, 기분, 환각)
사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외부 혹은 내부 단서에 노출될 때, 강한 심리적인 고통을 느끼는 것
사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외부 혹은 내부 단서에 노출될 때, 생리적인 반응
○ 외상과 연결된 자극에 대해서 지속해서 회피하거나 일반적인 반응의 둔화(외상 전에는 없었음).
외상과 관련한 느낌이나 사고, 대화를 피하려는 노력
외상에 대해서 회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장소나 활동, 사람을 피하려는 노력
외상의 중요한 측면을 회상하기 어려움
중요한 활동에서 참여가 감소하거나 흥미가 떨어짐
다른 사람들과 격리되거나 동떨어지는 것을 느낌
감정에 제한된 범위가 있음(예. 사랑이나 좋아함의 느낌이 들 수가 없음)
단축한 미래 감각(예. 결혼, 직업, 자녀, 정상적인 수명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음)
○ 증가한 각성에 대한 지속해서 이루어지는 증상들(외상 전에는 없었음)
수면유지가 곤란
분노 표출이나 흥분성
집중장애
과도한 각성
과도한 놀람
○ 이 장애(기준은 위 증상들)의 기간은 한 달 이상이다.
○ 사회적이나 직업적, 다른 중요한 기능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장애나 고통을 일으킨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임상적이나 생리적인 현상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식욕부진이나 두통, 소화불량, 피부병 등)
-급성 스트레스 장애
● 개인은 이상적인 사건에 노출되어야 한다.
실제적인 죽음의 위협이나 죽음, 심각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적인 온전함에 대한 위협을 목격하거나 경험, 직면했다.
반응은 두렵거나 무력감을 느끼거나 공포를 포함하고 있다.
● 고통스러운 상황을 경험했거나, 하는 개인은 다음의 세 가지(또는 그 이상)의 해리성 증상을 가지고 있다.
감정적인 반응이 이탈되거나 둔화, 무반응을 주관적으로 느낌
주위의 환경 인식이 감소함 (예. 멍하게 있다.)
이인증
비현실감
해리성 기억상실 (외상의 중요한 부분을 회상하지 못함)
● 적어도 한 가지 방식 이상으로 사건을 계속 경험한다.
반복하는 생각, 영상, 착각, 꿈, 플래시백(또는 재경험), 경험이 되살아나는 고통이나 기분, 외상 적인 사건을 회상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복되는 고통
● 외상을 회상하는 자극을 과도하게 회피한다. (예. 감정, 대화, 사고, 장소, 활동, 사람)
● 과도한 불안이나 증가한 각성 (예.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짜증을 잘 낸다, 과도하게 주위를 탐색한다, 집중력 장애, 증가한 놀람 반응)
● 이 장애가 직업적, 사회적 또는 기능이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고통이나 손상을 일으키고, 개인이 가족들에게 이런 외상 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조력을 구하거나, 개인적으로 자원을 동원하는 것과 비슷한 몇 가지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에 손상을 일으킨다.
● 증상은 최소 2일 이상, 최장 4주간 지속하며, 사고 후에 4주 이내로 시작된다.
● 이 장애는 물질의 직접적인 생리적인 영향 (예. 약물 남용 또는 처방) 혹은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에 대한 것은 아니다. 기존 장애가 단순하게 악화한 것은 아니며, 단기적으로 반응성 정신병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치료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빠르다. 정신과적 장애는 나타나지 않는데, 정신과적 장애를 원래 앓고 있거나 나타난다면, 만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증상은 30% 정도 회복하고, 40%가 가벼운 증상으로 판명된다. 나머지 30% 정도 증상이 심해 치료가 계속 필요하다.
사고 후 몇 주 안으로 시작해야 하고, 치료는 행동치료나 인지, 최면, 약물, 집단, 신경차단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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